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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8-09-24


대상 27:24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조사하기를 시작하고 끝내지도 못해서 그 일로 말미암아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한지라 그 수효를 다윗 왕의 역대지략에 기록하지 아니하였더라

다윗의 인구조사는 비극과 미완으로 종결됐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기 때문이다. 왕의 판단착오가 7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다윗은 이렇게 탄식했다.대상 21:17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다윗 한 사람의 과실인데 왜 백성들이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이 다른 이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죽어가게 하실 수 있는건가. 성경은 있을 수 있는 그 질문에 답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성경과 세계사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함을 알려준다. 아담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류가 재앙을 당한다. 선악과 금령을 어긴 탓에 예정에 없던 죽음을 죽게 되고 지옥에 가게되는 일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었다. 히틀러 한 사람의 야욕이 수백만의 젊은이들로 하여금 전장터에서 죽게 했다. 가정을 이끄는 가장 한 사람의 잘못으로 온 가족들이 내내 고통을 겪는 일은 주변에 흔하다. 술마신 버스 운전기사의 운전으로 애꿎은 많은 승객들이 죽어나가는 일도 있다.

각각 경우가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사망이 여럿에게 미치는 사건들은 이 세상이 죄와 저주 아래 깔려 있음을 보여준다. 불가해하고 억울한 일들이 인생사에 많은 것도 마찬가지이다. 누군가는 다윗이 인구를 조사했던 그 시대 영적상황이 다윗의 마음처럼 교만해져서 그 교만의 대열에 끼인 사람들이 함께 재앙을 맞은 거라고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그 재앙을 일으킨 원흉으로 간주되는 다윗은 그 전염병으로 안죽은걸까.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선다.

몇 가지 분명한 것은 다윗의 교만과 그것을 부추긴 사탄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아담의 타락 이래 억울한 희생이나 고통이 죄와 저주, 사탄의 역사로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는 사실이다. 인생길은 지뢰밭과도 같다. 꼭 내가 안밟아도 남이 밟은 지뢰 때문에 곁에 있던 내가 손상을 입는 그런 세계가 우리가 사는 세계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 안에서 내 마음을 살펴 부추기려 하는 사탄에게 틈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날개 아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기원하는 일이며, 국가나 조직, 가정의 리더를 위해 중보하는 일이다. 다윗도 이런 일을 당했다면 우리는 더 경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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