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1:26-27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사탄의 충동으로 교만에 바탕한 인구조사를 한 탓에 7만 명의 병사자들이 생겼다. 전염병이라는 징계를 맞았는데도 여전히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예루살렘을 노리는 것이었다. 회개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다윗은 칼을 든 천사를 보고 두려워했다. 성경에는 천사들을 본 사례가 수두룩하다. 천사에 대한 이해는 성경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신뢰하는가를 나타낸다. 성경을 믿는다면 천사의 활동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가 체험을 안했다고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천사의 활동은 흥미롭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 존재들인데, 특히 십자가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후사, 즉 그리스도인을 섬기라고 붙여주신 영이기도 하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원래 천사는 다윗의 우군이었지만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자 칼을 빼들고 예루살렘을 위협했다. 교만은 그만큼 하나님에게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일이었다. 교만을 주의해야 한다. 외적징계에서 끝나지 않는다. 철저하게 겸손의 바닥에 가야 끝나는 일이다.
*말씀기도
주님 교만을 주의하겠습니다. 크든 작든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잊지않게 하시고 늘 감사와 겸손으로 모든 여건을 대하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