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6:9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대상 16: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하나님의 법도는 온 땅에 충만하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통치원리이다. 이 원리를 잘 따르는 것이 신상에 좋다. 하나님과 불화하고서야 어찌 평안할 수 있으랴. 그런데 이 법도를 따르려면 먼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의식하는 임재의식이 필요하다. 이 의식이 약하거나 없으면 하나님의 법도보다 세상기운이 더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보다 세상 염려가 우세한 이유는 팩트로 가득한 세상의 현실적 특성도 있지만 하나님 의식이 지식이나 관념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모르는 것은 아니나 친한 것은 아닌 것이다. 또 하나는 세속주의 때문이다. 하나님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간주하면 법도보다 자신의 관심사나 세상적 가치관을 우선으로 의식한다.
우러나오는 찬양과 감사의 유무는 영적 바로미터이다. 우리의 영성의 허실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마다 잔뜩 구하기만 할 때가 대부분이다. 찬양이 습관이나 당위에서 나올 때가 많다는 점에서 임재영성에서 다윗에게 여실히 밀리는 나를 본다. 하나님은 나의 영성의 허실을 보셨을터이다. 참.. 은혜 아니면 살아 갈 수가 없는 나다.
*말씀기도
하나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과 감사로 하루 하루가 금방 지나는 은혜를 구합니다. 법도를 지키며 찬양하며 감사하는 의의 길을 힘써 걷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