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6:4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다윗은 레위 사람을 세워 법궤를 모신 장막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했다. 다윗의 영성은 또 여기서 티가 난다. 법궤를 섬김은 여호와를 섬김이다. 여호와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은혜의이름이며 평강의 이름이다. 하나님을 여호와로 계시하시고 그렇게 부르게 하심은 하해와 같은 은총이다.
여호와의 이름은 감사 찬양의 근원이다. 천국에 이르면 분명 실감할 일이다. 문제에 치여사는 이 땅에선 문제에 가려 여호와, 그 이름이 지닌 축복을 잘 모른다. 그래서 교회에 가서도 염려하고 예배 중에도 조바심을 내며 기도할 때는 하나님께 항변하듯한 마음을 가진다.
그런데 다윗은 감사하고 찬양한다. 기어코 왕이 되어서였을까. 그건 아니다. 그는 목동이었을 때도 감사했고 찬양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울 때에도 찬양했다. 그는 언제나 찬양했다. 자신만이 아니라 레위 사람으로도 찬양하게 했고 백성으로도 찬양하게 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하나님을 대할 때 기본이 찬양이다. 갈수록 내가 그 기본이 약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속주의외 성과주의에 오염된 부분이 작지않은 까닭이다. 은혜 아니면 설 수가 없다.
*말씀기도
저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같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법궤의 임재를 허락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그 영광을 뵙게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