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7: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은 티가 나게 되어있다. 환경을 주도하는 믿음과 하나님의 지혜 때문이다. 어느새 바울은 풍랑 중에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선원들이 배를 버리고 도망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바울은 군인들에게 그들을 붙잡도록 지시한다. 이제는 백부장이 그의 말을 따른다. 당시 백부장은 군사력으로 제국을 통치하던 시대에 현장을 지배하는 막강한 사람이었다. 세상이 무릎을 꿇은 것과 다를 바 없다.
예수님은 번듯한 졸업장 하나 없으셨지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지혜자가 되셨다. 성령은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시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지혜와 총명이 흐르게 된다. 그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넉넉히 중재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구약시대 사사나 왕이 그랬고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이 그러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권자의 자녀답게 탁월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신다.
엡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바울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살 소망을 가졌으며 주님주신 지혜로 상황을 다스려나갔다. 주님의 음성과 주님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 때는 없다. 주변에 풍랑이 보일 때일수록 더욱 그렇다. 금과 은을 찾는 것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지혜를 구해야겠다.잠 3: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말씀기도
하나님, 종의 영을 일깨워 주의 음성을 분변하게 하시며 주의 지혜를 더하사 창의적인 생명의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