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큐티 18-07-30


행 21: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3차 선교여행을 마친 후 예루살렘교회를 방문한 바울에게 지도자였던 야고보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바울이 모세의 율법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유대기독교인들을 무마하자는 취지의 제안이었다. 사실 은혜의 본질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그들의 율법적 고정관념이 문제였지만 바울은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그 제안을 수락한다.

유대인들은 민수기의 나실인의 규례를 따라 종종 한 달, 혹은 일주일 간의 결례기간을 가졌고 만기가 되면 예물을 드리고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제사와 예물을 드리는 과정에서 경비가 들었는데 바울더러 당시 결례중이었던 네 사람의 비용을 부담하라 했던 것이다. 바울이 그 제안에 동의한 것은 율법주의를 용인한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과의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 복음 전파에 지장이 없게 하려는 의도였다.

바울은 유대인 선교를 위하여 한 걸음 양보한다. 본질이 아니라 방식의 차원에서다. 그래서 결례의식을 존중한다는 제스추어를 취한다. 흡연자에게 전도할 때, 교회에서 담배는 안되니 끊고 오세요.. 한다면 흡연자 전도는 대단히 어려워진다. 일단 교회에 걸음하게 한 다음, 말씀이 들어가면 변화는 일어나게 되어 있다. 전도과정에서 대상자의 입장을 감안한 개방적 전도방식이 필요한 이유이다.

불만스러울 수도 있었던 야고보의 제안에 대해서도 수용적 자세를 취한 것 역시 역지사지의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관계가 민감하거나 어색해졌을 때.. 한 두번 이라도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보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오해로 인한 마찰을 줄어지고 가정이든 교회든 공동체의 평화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말씀기도

주님, 오는 주일부터 ‘관계의 영성 심화’를 위한 양육과정에 들어갑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지혜가 넘치게 하사 은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공동체 중의 하나가 되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LIVING LIFE 바로가기

#정재우Joshua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디모데후서 3:12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신실한 신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다. 신실한 신자는 세상에서 박해를 받기 쉽다. 그 박해는 은근한 따로부터 왕따, 혹은 비난이나 인신공격 등을 포함한다. 이유는 세상과 다른 길을 가기 때문이다. 야고보는 경건이란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

디모데후서 3:1~2

딤후 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바울은 말세가 깊어질 수록 두드러지는 현상을 ‘자기 사랑’으로 본다. 이른바 자기 중심성이다. . 안타깝게도 모든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래, 이런 성향에 물든 세상에 태어나

디모데후서 2:2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복음의 흐름이 네 단계에 걸쳐 이어진다. 바울로부터 디모데에게, 그 다음은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친다. 바울은 사도이고 디모데는 목회자이니 ‘충성된 사람들’은 평신도 리더를 가리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