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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8-07-27

  • 정재우
  • Jul 26, 2018
  • 1 min read

행 20:22-23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밀레도에서 에베소교회 장로들을 만난 바울은 그간의 사역을 돌이키며 속마음을 나눈다. 그간 선교지를 다니면서 유대인들에게 당한 곤욕을 감안할 때, 그가 예루살렘으로 간다는 것은 사지로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이미 성령께서도 결박과 환난을 예고하셨다. 상식적으로는 피해야 할 곳이었다. 그럼에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를 결행한다. 소명이 위험부담보다 컸다는 얘기다.

바울은 성령에 매여 위험한 곳을 향한다. 성령에 매였는데 그 성령께서 위험한 곳으로 인도하실 수 있다. 선교사로 헌신하는 분들이 대표적이다. 성령에 매여서.. 신변의 안전도, 생활여건도 척박한 곳을 향한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성령에 매인 사람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곳들이 있다.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은 모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지와 험지로 갔다. 그리고는 모두 순교의 길을 갔다. 성령에 매여서 이룬 일이다.

성령에 매여야 감당할 수 있는 길, 감당할 수 있는 조건들이 있다. 상식적으로는 피하려 하는 곳, 감당하지 않으려는 조건들이 있다. 제 정신으로(?)는 안하려 할 때 성령께서 마음을 붙들어 누군가는 가야하는 그곳으로 보내시거나, 누군가는 해야 하는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성령에 매여 개척의 길에 나섰다. 우리 교우들도 성령에 매여 개척에 동참했을 것이다. 기왕 매이는 것, 확실히 매일 일이다. 어설프지 말자고 다짐한다.

*말씀기도

하나님, 사랑에 매이고 성령에 매이기를 소원합니다. 저를 그렇게 매어주시면 어디로 이끄시든, 어디로 가라시든 감사하며 찬송하며 가겠습니다. 성령님 매어주시는 신임의 은총을 늘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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