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5:25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주님의 재림으로 열려지는 새 땅의 모습이다. 그러고보니 새 땅에도 어린 양이 있고 소가 있다. 심지어 뱀도 있다는 것 아닌가. 상징적 표현일까. 그래서 이 본문은 이 땅에서 이루어질 천년왕국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전천년설에 의하면 7년 대환난 이후 천년왕국이 오고 백보좌심판 이후에 새 예루살렘의 때가 올 것으로 보는데 천년왕국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깨진 창조질서의 회복을 천년왕국을 통해 이 땅에 이루시는 때로 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차원이든 이런 때가 꼭 온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렇게 탄식으로 가득한 세상이 끝도 없이 계속 가는게 아니다. 저주가 끝나고 악은 심판을 받으며 계시록 말미에 그려진 천국이 열리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그 때 어떤 이들은 그 천국에 들어가 있을 것이며 또 어떤 이들은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를 보면 지옥불의 고통은 추상이 아니라 실제이다.
학창 시절 공부를 안해서 평생 후회하며 공부안한 대가를 치루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인생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내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그러나 다시 되돌릴 수가 없다. 주님과의 관계도 동일하다. 지금 이생에서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후 그 나라에 들어갔을 때 영원히 후회할 수도 있고 잘했었노라고 만족할 수도 있다. 아니 그 나라에 아예 들어가지 못하는 영혼도 무수할 것이다.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된 것을 이미 보고 있는 것처럼 종말을 향한 예언들도 꼭 성취될 것이다. 세상에 속지 말자.
*말씀기도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영생을 소망하며 착실하게 신뢰의 길을 가겠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사 하나님을 깊이 알게 하시고 여호와와 함께 그 성취들을 보고 누리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