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백성이 올 큰 길을 수축하라신다. 큰 길의 수축은 영성의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 영성회복이 안되어 있다면 큰 길이 나도 무의미하다. 영성을 정비하려면 돌을 제하여야 한다. 돌은 신앙의 걸음을 훼방한다. 신앙의 정진을 훼방하는 모든 것을 제하여야 한다. 우리는 방향에 집중한 나머지 돌의 훼방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돌은 제하여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방향을 잡아도 그 길에 돌이 있을 수 있다. 잘못된 습관들, 사소하지만 경건에서 멀게하는 것들이 돌이다.
기치도 들어야 한다. 티를 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고있다는 표시를 내라 하신다. 그래서 나의 기치가 아닌 그리스도의 기치를 들어야 한다. 그 기치는 나의 걸음을 통제하며 주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게 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 내 삶은 그리스도에게 드려졌다. 나는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어야 한다. 이것이 기치를 든다는 뜻이다.
공의를 이루는 것도 기치를 드는 것이며 대중식당에서 힘있게 식사기도하는 것도 기치를 드는 일이다. 기독교적 가치관을 확고히 고수하는 자세도 기치를 드는 것이며 보상을 바라지않고 이웃을 돕는 것도 기치를 드는 일이다. 주님은 돌을 제하고 기치를 들 때 당신 오시는 길을 닦는 것으로도 간주하신다.
*말씀기도
주님 은정에서 길을 닦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영성의 정진을 거스르는 돌들을 잘 치우게 하시고 주님의 깃발을 당당히 휘두르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닦아 놓은 그 길로 다가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