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 큐티 04.26 ㅣ사 51:10


사 51:10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이사야는 홍해를 갈라서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그랬다. 건널 수 없는 바다를 건너게 하셨다.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바다가운데 난 길의 물을 말리셨다. 걸어가기 좋게 하신 것이다. 구속받은 자들에게 베푸신 일이다. 나는 구속받았는가. 구속받았다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말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안되는 거 아닌가.. 하게 만드는 어떤 상황에서도 빠져 나올 수 있게 하시는 긍휼의 하나님 때문이다. 바다가 막았는데 그 바다를 가르신다. 가로막는 바다 같은 일들이, 그런 조건들이 간단없이 들이닥치는 데가 이 세상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통과하게 하신다.

그를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들, 신뢰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에게는 말이 안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초자연적인 형태로든, 일상으로 포장되어 나타나든 문제가 첩경이 되게 하고 상승하는 계단이 되게 하시는 은혜가 있다. 순전히 전능하신 긍휼의 하나님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그 분과 함께 간다. 나는 지금 바다 한 가운데를 걸어가고 있다.

*말씀기도

검푸른 바다에 겁먹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 바다를 지으신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시고 그 바다 한 가운데 길이 나게 하시는 말도 안되는 일을 기대하게 하소서. 말씀을 따르며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힘쓰오니 제 인생에 넓고 깊은 물을 말려 주시옵소서,

#정재우Joshua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골 2:14-15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복음은 속죄의 은총을 넘어 세계관의 변혁을 요구한다. 복음은 율법으로 하나님께 다가가려는 인간의 시도가 턱없음을 알려준다. 복음은 통치자와 권세들, 즉 타락

골 1:16-17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오늘 본문(골 1:15-20)은 초대교회에서 자주 불리던 그리스도찬가다. 여기엔 그리스도의 위격과 권세가

골 1:7-8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한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요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알린 자니라 에바브라는 옥중에서도 바울과 함께 한 신실한 사역자로서 골로새교회를 개척한 사람이었다. 바울은 골로새를 직접 방문한 적은 없었지만 에바브라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충분히 전달했다. 그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