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9: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하나님을 따르는 자를 보호하신다는 약속인데 ‘때’가 있고 ‘날’이 있다 하신다. 하나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얻으려면 인내와 소망이 필요하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권유는 메시아가 등장한 신약시대에 들어와 긴박성을 띤다. 더 기다릴 것 없이 지금 그 메시아를 붙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나에게 하나님의 언약이시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예수님에게서 아멘이 된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나에겐 언약을 편식하려는 부패한 본성이 있다.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경향이다. 바울처럼 내 몸을 쳐 복종시키지 않으면 연단은 불가피하다. 돌아보면 연단아닌 길이 없는거 같다. 그러나 연단은 나를 일으키며 기업을 상속받게 한다. 누리지 못한 언약이 있는 것은 아닌지도 살펴야 하지만 지키지못한 언약이 있는 건 아닌지도 살펴야 한다.
*말씀기도
예수님에게처럼 저에게도 언약의 삶을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봅니다. 언약의 디테일을 잘 헤아려 보호막을 벗어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언약을 편식하지 않게 하시고 의무와 권리의 균형이 맞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