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6:9-11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43장에서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지 말라하셨던 하나님께서 여기에선 옛적 일을 생각하라 하신다. 출애굽의 역사는 지우지 말아야 할 기억이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였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실행하신다. 그것을 잊지말라신다.
사나운 날짐승은 페르시아의 고레스를 말한다. 이 역시 훗날 고스란히 성취된다. 원복음에서 약속하셨던 바,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밟게 하신다는 약속 역시 십자가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시는 분이시다. 예수님의 재림 역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불순종으로 포로된 상황을 전제로 주어진 예언이다. 포로된 상황에서도 붙들어야 하는 것은 약속의 말씀이었다. 다니엘을 보면 나라가 망한 까닭에 포로신세가 되었어도 말씀을 붙드니 독야청청했다. 8절의 말씀처럼 그는 ‘장부’가 되어 환경을 주도했다.
*말씀기도
세상이 득세한 것 같은 포로상황에서의 출구가 하나님 역사하신 옛적 일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그간의 여정에서 하나님 역사하신 기억을 일깨우며 하나님에게 마음의 중심을 두게 하옵소서.이스라엘이 성숙하지 못했을지라도 사나운 날짐승을 불러 뜻을 이루십니다. 제가 부족하오니 저의 영성이 성숙하게 하셔서 다니엘처럼 장부가 되게 하시고,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르셔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