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 큐티 04.18 ㅣ사 46:4


사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앞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제까지 이스라엘 한 사람 한 사람을 안아왔고 업으셨다 하셨다. 그리고는 그 일을 우리 평생 해주시겠다신다. 백발이 되기까지 품고 가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동년배 목사들과 모였을 때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왜 이리 늙었수..’ 하더란다. 그럼에도 100세 시대가 되서 그런지 나이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진 감을 느낀다. 아버지는 머리가 유난히 희었다. 늦은 나이에 보신 아들 뒷바라지에 가족들 부양하신다고 백발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한 적도 많았다.

영원이라는 무한연령을 지니신 하나님께서 내가 백발이 되어도 나를 품고 업고 구하신다 하신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이 많아 어려움을 겪어도 내 탓이지 하며 담대하지 못하면서도 이런 약속을 들으면 든든한 마음이 생기는 은혜가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아버지시다. 육신의 아버지를 기억하니 하나님의 약속이 마음에 더 깊이 다가온다. 못나도 부족해도 아들이라서 챙기시는 그 부성애를 붙드는 것이다. 앞절의 ‘남은 자여’라는 글귀가 마음에 밟힌다. 성경에서는 우상을 거부하고 끝까지 하나님 쪽에 섰던 사람들을 일컫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를 살피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능력자이시기에 우리 평생에 부양할 재정이 떨어지거나 보호막이 거두어진다든가 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든든하게 삽시다^^

#정재우Joshua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골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소금은 삼투압 유지나 알카리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간의 생존에 물과 함께 중요한 요소다. 짜면서도 미네랄 성분 때문에 단 맛도 함께 지닌 소금은 로마시대에는 월급 대신 지불될 정도로 현금 가치를 지닌 광물이었다. 소금은 음

골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세상에 속한 사람에겐 여러 기준이 작용한다. 상식의 기준, 자아의 기준, 본능의 기준 등이다. 이로 인해 온갖 복잡다단한 일들이 생긴다. 하나님에게 속한 신자에겐 주님의 기준이 있다. 오히려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평강의 반대는 불안이다. 폴 틸리히는 인간이 자신의 유한성을 경험할 때 가지는 감정을 불안이라 설명하고 주로 죽음과 공허, 죄의식에서 나타난다고 했다.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를 묘사한 것이다. 죄중에 잉태된 사람은 출생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