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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4.16 ㅣ사 45:1


사 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고레스는 페르시아의 초대왕이다. 페르시아는 바벨론을 무너뜨린 나라였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전을 무너뜨린 나라였다. 페르시아는 바벨론을 징계하는데 쓰임받은 나라였다. 고레스는 바벨론을 멸망시킨 후에 포로로 잡혀와 있던 유대인들을 고향으로 되돌아가게 한다. 그렇게 쓰시려고 하나님은 이방왕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스 1:1-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원래 고레스는 하나님을 몰랐다. 고레스는 조로아스터로 알려진 페르시아 종교를 믿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오늘 이사야의 예언은 고레스가 등장하기 150여년 전에 나온 것이다. 고레스는 자기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을 접하고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며 성경의 예언을 존중하게 되었다. 유대인들을 귀환시키는 일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성결이 부족하여 쓰임받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필요에 따라 이방 나라와 이방 사람을 쓰시는 섭리가 크심을 느낀다. 이스라엘은 부러웠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방왕을 도와 그의 앞에 대적이 없게 하시며 각 나라의 성문들이 속수무책으로 열리게 하신 배려를 보면서 말이다. 정신차려야겠다. 남이 쓰임받는 것을 구경만하는 신세가 되지않으려면 말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당신의 백성이 기준에 못미치자 하나님은 이방왕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행진을 도우십니다. 최선이 아니라 차선이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부합하는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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