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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3.10ㅣ고후 5:17

  • 정재우
  • Mar 10, 2018
  • 2 min read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 것은 그리스도 없이 살던 때를 말한다. 돈과 출세를 위해 살았거나 자기 신념으로 살던 때를 말한다. 살긴 사는데 무엇때문에 사는지 모르던 때다. 명망있는 철학교수가 시골여행을 하다가 장터에서 국밥집 할머니와 대화하게 되었다. 대화 중 철학교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할머니가 물었다. ‘삶과 죽음의 문제를 터득하셨겠네요.. ‘ ‘아니요. 그게 아직 해결안됐습니다.’ ‘그러세요 나는 해결됐는데..’ ‘어떻게요’ ‘예수님 만나서요..’ 국밥집 할머니는 그리스도를 통해 어디서 와서 무엇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해결받은 분이었다. 이게 해결되면 국밥집에 있어도 새로운 피조물이고, 이게 해결안되면 연구실에 앉아있어도 구닥다리 미결인생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로 산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로 산다는 것은 내 생각 밀어놓고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산다는 것이다. 하루 아침에 안되어도 차츰 차츰 그렇게 변해가는 것이며 그런 변화를 통해 가치관과 인생의 목적이 달라지는 것이다. 예컨대, 아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좋은 직장에 취업했다면 분명 좋은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더 중요한게 미결중인 것이다. 진학과 취업이 세상에선 좋은 것이지만, 그 진학과 취업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몰라도 이렇게 잘되는데 뭘.. 하면서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막고 있다면 그것들은 축복이라 할 수 없다. 영원의 측면에선 함정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이렇게 그 이전과 완연히 다른 생각, 다른 관점을 가지게 한다. 새로운 피조물은 영원과 영생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기준을 의식하는 사람이다. 돈과 출세보다, 자기 신념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더 위대하고 복된 삶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이다. 그렇다고 종교적 의무감에 매여 눌리듯 사는 것과는 다르다. 새로운 피조물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권함’(14절)으로 사는 사람이다. 주님과 연애하는 것같은 마음으로 산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강권함을 받는 은혜가 은정 교우들에게 넘치기를 소망한다.

*은정 가족들에게

새 것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 안다니던 교회를 다니고, 안하던 기도를 하게 된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가치관을 접고 은혜와 사랑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영원을 예비하는 가치관과 관점과 목적에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강권함을 받는 은혜를 구하세요. 아침마다 새로워지는 은혜가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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