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 세상의 신은 사탄이다. 사탄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게 하려고 전력을 다한다.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마음을 혼미케한다. 많은 효과를 본 것도 사실이다. 세계의 인구비율을 볼 때 항상 비신자들이 신자보다 많았다.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한지 벌써 이천 년이 지났음에도 이 비율은 역전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 복음에 능력이 없는가. 그렇지 않다. 그러면 역전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의 병든 자유의지가 문제다. 원래 죄악으로 가득했던 세상에 복음이 주어져 선택의 여지가 생겼을 때도 죄인들은 여전히 익숙한 죄의 길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전도가 어려울 때가 있다. 사탄의 혼미케하는 역사를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복음을 전해도 마음을 파고들지 못한다. 여기에서 혼미케 하였다는 것은 막으로 덮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마음에까지 비치지 못하는 것이다. 덮여진 막을 거두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하다. 그 막은 오직 하나님께서 거두어 내실 수 있는데, 본인도 안하는 그 일이 이루어지려면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개입은 말할 나위없이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런 기도를 ‘산고의 기도’라고 한다. 생명을 얻게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산고의 기도는 전도를 쉽게 한다.산고의 기도는 힘이 든다. 마치 임산부가 생명의 출산을 위해 구로하는 것과 같이 하나의 생명을 구원얻게 하는데에는 구로하는 것과 같은 수고의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종종 산고의 기도가 필요한 때에 기도 대신 하나님의 때를 언급하며 그 뒤에 숨는다. 주님의 연민과 사랑이 강권하는 산고의 기도가 은정에, 교우들의 가정에, 인간관계에 바람처럼 일기를 소망한다.
*은정 가족들에게
비신자는 영적으로 볼 때, 사탄의 휘장을 덮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복음의 광채가 파고들지 못하게 하는 막이지요. 그 막을 거두어야 합니다. 기도와 전도 둘 다 필요합니다. 바울이 올린 산고의 기도를 소개합니다.롬 9:1,3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