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주의 영,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곳에는 자유가 임한다. 물론 사람의 영적상태에 따라 자유가 임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시간문제이다. 사실 중생한 사람은 중생 즉시 그 사람의 영에 주의 영이 임하신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자유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마음 상태가 부패해있거나 심란한 경우가 많아서(영이 아니고 마음을 말한다) 즉각적이기보다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우기 주의 영을 인정하거나 의지하지 않으면 그 변화는 더욱 더디어진다. 그래서 실제로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정비되지 않은데서 오는 심란함때문에 구원받지 못한것 아닌가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의 영은 우리를 구원받게 하고 자유를 얻게 하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중에 하신 일을 그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자유케하시기 위해 오셨고 그 일을 행하셨으며 승천 이후에는 그일을 주의 영, 성령께 맡기셨으며 성령께서는 지금까지 그 일을 우리 안에서 행하시고 계신다.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이 한 절 말씀에 자유라는 단어가 반복되고 있다. 죄와 죄짐의 멍에를 꺾고 참된 자유자로 세우기 위해 성자 하나님께서 일하셨고, 성령 하나님도 지금까지 애쓰고 계신 것이다.
중생했는데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면 주의 영을 근심시키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성령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 분을 인격적으로 의지하지 않거나 하기 때문이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순종이나 성결이 없는 경우에도 그런 것은 아니다. 주의 영을 제한시킬 때가 많다. 주의 영이 안계셔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 분의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참 자유를 얻으려면 먼저 주의 영을 홀가분하게 해드려야 한다. 그 분이 우리 안에서 자유케될 때 우리를 자유케하신다.
*은정 가족들에게
주의 영은 우리를 자유케하시려고 하늘에서 찾아오셨습니다. 주의 영은 우리를 자유케할 수 있다면 어떤 노력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한 때의 일시적인 체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유를 누리려면 자유케하시는 주의 영과 좋은 관계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주의 영이신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마십시요. 그 분은 우리로 하여금 하늘을 누리게 하기 위해 친히 찾아오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