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최근 게시물

매일 큐티 02.08ㅣ고전 15:31

  • 정재우
  • Feb 7, 2018
  • 1 min read

고전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영성이 깊은 수도사가 있었다. 많은 수도자들이 그를 따랐다. 점점 유명해지자 그가 속한 종단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주교를 파견했다. 주교가 수도한지 얼마나 됐는지 물었다. 수도사가 답했다. ‘이제 하루 됐습니다.’ 주교는 이 사람이 유명해지더니 농담을 다하네.. 라고 생각했다. 감잡은 수도사가 설명했다. ‘저는 날마다 죽어서요..’. 끊임없이 고개를 쳐드는 육신을 날마다 죽였다는 것이다.

자아를 죽이는 영성은 부활의 소망이 없다면 헛수고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이생과 다른 영생이 있고 짧은 이생을 넘어 영원한 세계로 가는 길이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을 통해 열려 있기에 그 길을 여신 주 예수만을 자랑하며 날마다 새사람으로 살려고 나의 아집, 나의 욕망, 나의 죄성을 죽이는 것이다. 어떻게 죽이는가? 순종으로 죽인다. 기도로 죽인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말씀 아닌 것에 대한 불순종이다. 일상에서의 순종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이미 죽은 옛사람에 대한 확인사살 비슷하다. 기도 역시 동일한 기능이 있다. 기도는 내가 할 수 없으므로 주님께서 도우시고 이루어주세요 라는 의탁이다. 기도를 안하는 것은 내가 하겠다는 말과 같이 된다. 이런 육성을 죽이고 무릎을 꿇을 때 비로소 주님께서 움직이신다.

*은정 가족들에게

능력신앙은 내가 죽어 주님께서 나타나시느냐, 내가 살아 주님께서 잠잠하시느냐의 여부에 좌우됩니다. 내가 죽는 것은 안방을 내어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살면 주님을 문간방으로 밀어내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영성적 삶으로 가야합니다. 순종과 기도는 나를 죽이는 길입니다.

Recent Posts

See All
새 사람의 길 89ㅣ벧후 3:9-10

새 사람의 길-89 벧후3:9-10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새 사람의 길 88ㅣ마 24:38-39

새 사람의 길-88 마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노아가 방주를 건조한 기간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전통적으로는 120년이 대세였지만, 노아의 아들 내외가 언급된 대목을 놓고 100년 설

 
 
 
새 사람의 길 86ㅣ마 24:38-39

새 사람의 길-86 마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경건했던 셋 계열(창 4:26)은 노아 가족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홍수 즈음에 구원이 임한 가정은 노아 집안 뿐이었다. 칼빈은 창세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