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큐티 02.06ㅣ고전 15:3-4
- 정재우
- Feb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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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복음을 받은 사람에겐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가치관의 변화와 순종, 그리고 복음전하는 일이다. 바울은 복음을 받았을 때 가치관변화가 있었고 가치관의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전도의 열심을 가져왔다. 복음이 그만큼 중요하고 좋았던 것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내가 받은 것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받은 것이 있으면 전한다. 받은 것을 얼마나 전하고 있는가의 대목에선 부끄럽다. 자주 예의를 따졌고, 언젠가는..하면서 전하는 일을 주저했던 때는 또 얼마나 많은가.
건성건성 전도하는 사람에게 어떤 비신자가 이렇게 말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진정 당신이 전하고자 하는 것이 사람의 운명에 결정적인 유익을 주는 것이라면 당신같은 태도는 이해가 안된다. 나같으면 필사적으로 전하려 했을 것이다.. 라고. 내가 받은 것이 어떤 것들인지 자세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찬송가도 있지 않은가.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그 복 중에 전하고 나눌 수 있는 것들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누는 것을 간증이라 하는데 매우 강력한 전도효과를 가져온다. 나의 간증이 있어야 한다. 세상적성취의 간증보다 삶의 변화에 대한 간증이 더 성경적 간증에 가깝다.
그러나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이다. 십자가와 부활의 내용이 빠진 복음은 바론 복음이 아니다. 여하간 전하는 내용 중 어디엔가는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가 들어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복음이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려면 그 마음을 덮고 있는 불신앙의 벽을 뜷어야 하는데 그 힘은 이해나 설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충만한 선포에서 온다.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사실을 담대하게 사실대로 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사망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이것은 이해가 아니라 믿음으로 선포하고 또한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선언이다.
*은정 가족들에게
내가 받지 않은 것을 전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받은 기억이나 확신이 없다면 역시 전할 수 없습니다. 나는 전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꼭 거리에 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모습, 주님을 섬기며 사랑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전하는 것에 속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알리는데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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