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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01.09 ㅣ고전 3:3-4

  • 정재우
  • Jan 9, 2018
  • 1 min read

고전 3:3-4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신령한 자는 성령충만한 사람이다. 성령충만하다함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이루는 자이다. 즉 그리스도의 말씀과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를 말한다. 은사적 현상이 아니라 순종의 영성에 강조점이 있는 표현이다. 육신에 속한 자는 예수를 믿지만 예수 중심은 아닌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시기와 분쟁이 있는 것이다. 성령충만은 예수충만이며, 예수충만은 사랑충만이다. 따라서 시기와 분쟁은 성령충만일 수 없다. 그것은 육신충만이다. 시기와 분쟁은 그냥 오지 않는다. 나름 판단과 정죄의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나타난다. 축복하는 마음이 아니라 끄집어내리는 마음, 허물을 덮는 마음이 아니라 들추는 마음인데 나름 명분을 가지고 퍼져나간다. 그리고 대부분 그 명분 앞에서 허물어진다. 예수중심이 아니라 육신중심으로 옮겨 타는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적지않이 자신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람은 정죄한다. 하나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이가 가장 원하는 것을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라 하시고 심지어 원수도 사랑하라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런데 그 마음을 헤아리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자가당착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도 사랑하게 되어 있다. 적극적으로까지는 안되더라도 적어도 시기와 분쟁은 안하려 할 것이다. 여전히 틀리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다르다고 여기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중보하거나 토설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쪽으로 가지 드러나게 갈등의 바람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을 뿐만 아니라 정의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은정 가족들에게

사랑에는 희생이나 삭힘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은 그 과정에서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정의나 명분을 내거는 수준보다 사랑의 수준이 더 높은 것입니다. 사랑의 바람은 녹이는 역사가 있지만 판단이나 파당의 바람은 얼게 할 뿐입니다. 은정 가족들 모두 신령한 자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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