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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2.23 ㅣ마 1:24


 

마 1: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요셉은 잠자다가 받은 계시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의로운 성품에 가만히 끊고자 여러 날을 고심하다가 계시를 받자 주저없이 순종한다.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며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요셉과 마리아의 공통점은 순종에 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맡기는 사람의 영성은 순종의 영성이었다. 하나님은 잠자는 중에 주의 사자를 통해 말씀을 전하셨다.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상태에서는 전통과 관습적 사고가 지배적이어서 계시를 온전히 감지하기 쉽지않다. 그래서 의식이 잠잠한 시점을 택하셨을 것이다.

순종은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하게 하는 디딤돌이다. 요셉이 꿈을 꿈으로만 간주하고 주의 분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많은 혼란이 야기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상처를 끌어안고 그늘진 마음으로 인생을 살았을 것이며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은 갖가지 구설로 얼룩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순종하자 평범한 필부에서 메시야를 양육하는 위대한 위탁자로 쓰임받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의 성품과 그의 선택은 칭송받는다. 마리아 못지않은 공헌을 한 것이다. 순종은 디딤돌이다. 억지로 한 순종이라도 디딤돌을 밟는 것과 같아서 그 다음 단계로 상승하게 한다. 구레네의 시몬을 보라.

*은정 가족들에게

마리아의 순종, 요셉의 순종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어감과 동시에 그들에게도 생각지 않은 위대한 차원이 다가오게 했습니다. 순종은 디딤돌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디디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정오의 빛 같이 들어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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