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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2.11 ㅣ시편 66:5~6

  • 정재우
  • Dec 10, 2017
  • 2 min read

시 66:5-6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바다가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현재 이스라엘 국가의 존재는 홍해 도하의 한 열매이다. 그 때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지못해 애굽군대에게 도륙을 당했다면 가나안정착도 없고 가나안정착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스라엘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 시편기자는 고대 이스라엘 나라를 증거로 보았는데 우리는 현대 이스라엘 국가를 증거로 보고 있다. 바다 한 가운데를 육지처럼 통과하는 과정에서의 감격은 얼마나 벅찼을까? 세상에서 처음보는 바다의 물벽과 천지창조 이래 한 번도 드러나 본적이 없는 바다밑을 맨 땅 걷듯 걸으며 죽음의 장벽과도 같았던 그런 곳을 돌파하는 기쁨은 얼마나 하늘을 찌를듯 했을까?

새삼 리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세와 백성들, 그들 사이의 신앙의 차이는 매우 컸다. 백성들로만 치면 출애굽과 홍해 도하를 감당할만한 믿음이 없었다. 그들은 순전히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모세의 인도를 받으면서 그 어마어마한 과정을 헤쳐나갔다. 아니 헤쳐나가게끔 이끄심을 받았다. 모세가 약해졌다면, 모세가 헤매었다면 모두가 다 망가졌을 것이다. 물론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강권하심과 붙드심의 은혜를 입었지만, 그래서 결국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의 열매였지만,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들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하고 촉매역할을 한 모세의 영적리더십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스라엘을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신 모든 것은 80년 동안 연단을 받은 모세를 통해 풀어졌다. 하나님음 모세를 택하셨고, 훈련시키셨고, 세우셨고 쓰셨다. 사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에 초점이 있는 것이지만 나는 자꾸 모세가 생각났다. 홀홀단신 하나님 편에 서서 애굽을 상대하고 애굽에 물들은 이스라엘을 상대하면서 하나님의 엄위하심과 권능을 풀어놓는 통로로 쓰임받은 모세가 자꾸 생각난 것이다. 모세도 여러 번 감탄하며 기뻐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이신가.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나도 그런 일들을 아주 많이 겪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은정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현장이 거듭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그래서 우리 은정팀들이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찬양하는 일들이 빈번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홍해를 건너고 요단을 건너는 것과 방불한 일들이 충만하도록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한 능력공동체가 되기에 힘쓰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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