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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2.08 ㅣ시편 63:3-4


 

시 63:3-4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주의 인자하심의 클라이막스는 십자가이다. 희생제물이 되사 용서와 구원의 길을 여신 은혜가 인자하심의 핵심이다. 그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는 것은 은혜를 통해 영원을 얻는 것이 이생의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하다는 신앙고백이다. 만일 성경의 말씀대로 진짜 사후세계가 있고 그 세계가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어진다면 이 땅에 있을 때 천국갈 수 있는 줄을 붙잡는 것이 제일 현명한 일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비극이다. 주의 인자하심은 생명보다 낫다는 것은 주의 인자하심이 이 땅에서 소유할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낫다는 말씀이다. 영벌의 지옥에 안가게 하는 것이 가장 귀한 것이라는 뜻인데 그것은 오직 주의 인자하심 밖에는 없다.

다윗은 목동에서 왕이 된 자로서 왕위가 주는 영화와 권세를 알았지만 단 한 번도 그런 것들을 주의 인자하심보다 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왕이면서도 주의 전에 거하기를 원했고 늘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기를 원했다. 이건 왕인지 성직자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지금도 그는 말한다.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할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진리를 알았다. 그들은 주의 인자하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기로에 섰을 때 생명을 내놓았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재산보다 명예보다 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귀했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실망하거나 낙담한다면 그것은 무엇때문일까? 주님이 날 버리지 않으시는 한 낙담할 일이 없는 거 아닌가. 때때로 내 안에 배인 속물근성을 발견하면서 부끄러울 때가 있다.

*은정 가족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에서 오는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는 그 무엇보다 귀합니다. 평생 송축합시다. 은혜의 그 이름을 인하여 우리의 손을 듭시다. 우리의 영혼은 위로도 필요하지만 각성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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