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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사 19:14)

  • 정재우
  • Sep 10, 2017
  • 2 min read

사 19: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애굽의 지혜는 우수했다. 솔로몬의 지혜가 탁월했지만 역사와 양적인 측면에서 중근동지역의 정신세계를 주도한 나라가 애굽이었다. 이미 애굽문명의 힘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명하지 않은가. 그러나 그 우수한 지혜도 하나님의 손끝이 한 번 휘저으면 취한 자의 주사처럼 형편없어진다.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어지러운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하나님께서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하나님께서 정한 공간을 넘어설 때 다시 돌이키지 않으면 어지러운 마음이 섞여지는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되면 형편없는 판단을 내리거나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기 쉽다. '애굽을 매사에 잘못 가게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사에 잘못 가게 되는 일'이 느껴질 때 주의해야 한다. 어지러운 마음이 틈탔기 때문이다. 그런 일 중의 하나가 서로 치고 받는 일이다. 2절 '내가 애굽인을 격동하여 애굽인을 치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우수한 정신문명을 가진 사람들이 분별없이 서로를 대적한다. 가족들간에, 공동체 구성원들 간에 서로가 서로를 치는 일들을 간혹 본다. 어지러운 마음이 섞인 것이며 악하게 만드는 격동이 작용한 것이다. 주먹으로 치든 말펀치로 치든 결국은 모두가 망하는 쪽으로 기울어간다. 애굽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요인은 우상숭배였다. 애굽은 우상이 많은 나라였다. 우상이 많다는 것은 우상을 매개로 역사하는 귀신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귀신들을 숭배하는 과정에서 마귀적 생각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은 망하는 선택을 하게되고 만다. 하나님께서 정한 기준과 공간을 벗어나지 말자. 사랑과 공의의 기준을 깬다든지, 남의 것을 넘보거나 괴롭힌다든지.. 이런 일들이 잦으면 바둑으로 비유할 때, 결국은 악수를 두게 되거나 실수를 두게 되고 돌이키기 힘든 낭패를 보게 한다. 하는 일마다 안되고 손대는 일마다 망한다면 얼마나 기막힌 일인가? 매사에 잘못 가게 하는 어지러운 마음이 작용한 탓이다. 하나님에게 기댈 마음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두는 것도 위험하다. 사람이나 물질을 기대는 것도 과다하면 어지러운 마음이 들어올 여지가 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깊은 지혜, 맑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골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사람이 세운 문화, 시람이 세운 문명을 잘 분별해야 한다. 한국사회가 문명적으로는 발전했지만 정신세계는 갈 수록 날이 서고 있고 피폐패지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어지러운 마음들이 설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늘 새롭게 하며 그리스도의 지혜를 구하는 길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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