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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8:14-15(2017년 8월 26일)

  • 정재우
  • Aug 25, 2017
  • 2 min read

사 8:14-15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우상이 사람을 끄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눈에 보인다는 것이며, 그 다음 거룩과는 상관없기 때문이다. 물질계에 살다보니 보이는 것에 좌우되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하나님도 안보이고 천국도 손에 잡히지 않는 현실에서 돈과 힘쪽으로 쉽게 기울어지는 것이다. 거룩이란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인데 그 갈망이 돈과 힘에 대한 본성적 갈망을 넘어서지 않으면 신앙은 갈 수록 약해지거나 세속화되기 십상이다. 세상풍조의 위력은 만만치 않다. 하나님의 존재가 이스라엘의 두 집, 즉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방증이다. 택함받은 백성임에도 자꾸 하나님의 거룩을 외면하고 돈과 힘에 기울어지는 것이다. 앗수르의 파워는 대단했다. 거대한 도시며, 강력한 군사력 등 그 국력과 위세는 예루살렘 주민들의 부러움을 샀을 것이다. 저런 힘과 화려한 문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종교로 쳐도 저런 힘과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종교가 더 나은 것 아닐까? 꿩잡는 게 매라고 기왕 누군가에겐 제사를 드려야 한다면 저렇게 떵떵거리며 살게하는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게 낫지 않을까? 이것이 남유다로 양다리 걸치게 만들었던 동기였다. 돈과 힘이 가치중립적인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어둠의 도구가 된지 오래다. 돈과 힘이 있는 곳에 비인간적이고 비인격적인 일들이 범람하는 것이 그 증거다. 정작 인생에서 사람으로 걸려넘어지게 하는 것은 돈과 힘이다. 그것때문에 슬픈일이 얼마나 많은가? 돈과 힘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면 명백하게 우상이다. 대부분 돈과 힘을 영광돌리는 수단으로 추구한다고 하지만 수단이라고 쓰고 목적이라고 읽어야 할 때가 많다. 진정한 거룩은 일편단심의 충성에 있다. 돈과 힘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돈과 힘을 부리라는 것이다. 부리지 못하면 차라리 버리는 게 낫다. 그런 마음으로는 하나님과 편할 수 없고 행복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사야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앗수르 의지하기를 버리고 하나님 의지하기를 택하라. 개척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내 안에 어떤 가치관이 있는가를 살피게 된다. 개척시작 자체가 세상풍조를 버린거라 생각했는데 그 놈은 개척 이후에도 지리산공비처럼 설치려 한다. 질긴 싸움이지만 승리할 것이다. 그 좋은 스펙을 가지고도 국경없는 의사회에 헌신하는 의사들이 존경스럽다. 신념을 가지고도 그렇듯 심령이 가난해질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에이전트로 이 땅을 산다.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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