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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9일


 

사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7절은 포도원이 이스라엘이며 유다는 포도나무임을 알려준다. 그것도 극상품 포도나무이다. 사실 유다 족속이 그리 완벽한 족속이 아니다. 허물도 부족함도 많았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은 극상품으로 분류하신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 망대까지 세우신다. 그러나 유다는 욕망에 흔들렸고 범죄했으며 결과적으로 들포도를 맺게 되었다. 하나님의 바램이 무산되었다. 하나님께서 갖은 정성을 들였지만 죄로 오염되는 까닭에 포도원이 망가지는 아픔을 겪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극상품 포도나무이다. 그리스도의 붉은 피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허물도 부족함도 많지만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존귀한 존재다. 그것은 지위나 소유의 차원 그 이상이다. 지위로 치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며, 소유로 치면 하나님의 영원한 기업을 이어받을 상속자이다. 간혹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을 상속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종종 등장한다. 대단한 금수저로 행세하지만 '그리스도인'에 비한다면 새발의 피다. 그런 주인공들은 사랑에 목말라하며 헤매기가 일쑤이지만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존재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삶에는 어떤 포도가 달려있는가? 극상품인가 들포도인가? 이사야는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포도 맺기를' 바라신다고. 좋은 포도란 무엇일까?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들로부터 하나님으로 인정받고 존귀함을 얻으신다면 좋은 포도다. 그것을 하나님께 영광드린다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를 위해 존재한다.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에서 멀어질 때 들포도 수준이 되는 것이다. 들포도는 들포도로 끝나지 않는다. 포도원이 닫혀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에게 정의와 공의를 바라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 포도원이 번성하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좋은 포도를 맺기에 힘써야 한다. 내가, 교우들이, 은혜의정원교회가 극상품나무다. 삼위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좋은 나무이기 때문이다. 좋은 수액을 뺏기지 않게 해야 한다. 농부가 최선을 다하듯 영광을 위한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도 가지치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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