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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6일

  • 정재우
  • Jul 28, 2017
  • 1 min read

민 34:12 그 경계가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너희 땅의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GPS나 측량기가 없었던 시대였다. 가나안 사람들의 기준으로 땅의 경계를 파악할 수 밖에 없었던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에게 허락된 사방을 분명히 가르쳐주신다. 아직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않은 시점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그려져 있는 지경이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아브라함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도 이 사방경계를 염두에 두셨을 것이다. 미래형이지만 그 디테일은 분명했다. 지난 주일 비전에 대해 나누었다. 성령 안에서 보거나 느낀게 있다면 어느 정도의 실마리가 나오게 되어있다. 그 실마리를 붙들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연구해가면서 더 구체적인 모습이 다듬어지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이 손에 들어올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가나안정복전쟁만 해도 7년 이상의 치열한 전투가 지속되지 않았던가? 그러나 장래일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는 정확하고 구체적인 땅의 경계가 그어져 있었다. 누가 되었든 이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받았다면 가나안 진입 이전에 앞으로 차지하게 될 가나안의 경계를 어느 정도는 알게되었을 것이다. 비전 수용의 원리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제대로 안다면 나의 미래에 대한 사방경계선을 어느 정도는 감잡을 수 있다. 바로 그 비전이 나의 미래이며 나의 운명인 것이다.

재미있다. '또 요단으로 내려가서 염해에 이르나니..' 마치 이렇게 들린다. '또 한강으로 내려가서 미사에 이르나니..' 내가 밟을 땅의 사방경계는 이미 그어져 있다. 하나님의 지도에는 나의 미래가 그렇게 그려져 있다. 그 하나님의 지도가 비전이며 꿈이 아니던가? 때로 예언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선 사방경계를 가르쳐주신다.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예언과 꿈과 비전은 내가, 우리가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의 모습과 사방경계를 보여주는 수단이다. 그걸 보고 가는 사람과 보지못하고 가는 사람의 인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 제가 차지할 수 있는 소명의 사방경계를 선명히 보게 하옵소서. 여러 모양으로 알려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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