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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1일


 

민 1:45-4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이스라엘 자손이 다 계수되었으니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19살 짜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십에서 단 하나 모자란 나이지만 군대에 들지못했다. 20세 이상인 사람들 중에는 못난이가 없었을까? 19세 중에는 그들보다 출중한 군인감이 없었을까? 없었다고 장담을 못한다면 그 19세는 상대적박탈감에 땅을 쳤을 수도 있다. '어떻게 저 사람은 되는데 단 한 살 차이로 난 안된단 말인가?' 반면 20세 이상 중에 못난이는 '아.. 가기싫은 군대를 나이먹었다고 꼭 가야돼?'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주님은 능력이 아니라 나이를 기준으로 계수의 기준을 가르셨다. 부분적으로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연령을 중시하셨다. 그리고 이 계수의 기준은 이후에 지속적으로 군인을 징집할 때 적용되었다. 간혹 다윗처럼 10대 후반에 전공을 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었지만 이 기준은 계속 고수되었다.왜 19세나 21세가 아니고 20세인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나이를 적정선으로 보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 기준에 순복했다. 19세 이하에 탁월한 인재가 있어도 20세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이미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았다. 율법은 기록된 말씀이다. 율법 이전에는 구술로 전승된 말씀이 있었다. 모세가 처음으로 오경을 기록하기 전까지는 구술로 전승된 말씀을 먹어야 했다. 창세기에 기록된 내용은 구술로 전승된 부분이다. 모세가 자라면서 들었던 말씀은 구술로 전승된 말씀이었다. 원래 인간은 말씀을 먹고 사는 존재였다. 에덴의 타락으로 그게 깨졌지만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 거룩한 가문, 거룩한 민족을 일으키시며 말씀을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어떻든 20세 먹기까지 말씀을 먹고 산 사람을 세우기로 하셨다. 얼마나 잘 싸우는가보다 얼마나 말씀을 먹었는가였다.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싸움에서의 승리는 개개인의 능력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존한다.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세우면서 공동체의 길을 함께 걸머질 리더그룹을 세우는 일이 기도제목이다. 영성과 인성의 충분한 구비됨 없이 사람의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려했던 리더들과 그로 말미암은 부작용들을 많이 보아왔다. 물론 목회자를 포함해서이다. 문제가 되었을 때의 공통점이 있었다. 말씀이 덜 들어갔다는 점이다. 말씀이 들어가면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예수 향기가 인격과 신앙에서 배어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예수 향기 없는 열심이 아슬아슬했다. 예수 향기 없는 연조, 예수 향기 없는 능력도 아슬아슬했다. 사색영성의 정점은 그 인격과 영성에서 예수 향기가 나는 것이다. 진리일 뿐 아니라 사랑이며 겸손과 온유를 지니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늘 고개를 쳐들려하는 생래적 인격을 제어하고 삶과 성품에 나타나는가가 은정에는 중요하다.은정의 나이 20세는 예수 향기나는 인격과 영성이다. 능력이나 지위보다, 재산보다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인격과 영성이다. 그런 공동체를 세우도록 부름을 받았고 운명을 걸고 벼랑에서 뛰어내렸다. 고도가 낮아지지는 않았다. 대부분 날개를 퍼득이며 주님을 향해 날아오르려는 애씀이 있어서이다. 이스라엘을 계수하고보니 하나님은 숫자 뿐만 아니라, 족보에 이름까지도 알고 계신 셈이다. 은정 안에서 20세가 그러하다면 목회자의 세계에서 나는 이십세 이상일까? 등골이 서늘하다. 다시 성령님의 도우심을 애타게 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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