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교회 10년 조기 은퇴하고 개척교회 시작… 정재우 목사 [국민일보]


중형교회 10년 조기 은퇴하고 개척교회 시작… 정재우 목사

▲정재우 목사가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실에서 10년 앞서 조기은퇴하고 교회를 개척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교회에도 이혼한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가 이를 외면합니다. 잘했다, 잘못했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당사자들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상황을 돌이킬 수 있다면 최선입니다. 그게 어렵다면 말씀을 통해 회복시켜야 합니다. 이 일이 제 나이 60에 새로 주어진 소명입니다.” 정 목사는 순복음교회를 부흥시킨 주역이다. 2004년 7월 청빙 당시 출석성도는 지금의 절반도 안 되는 400여명이었다. 그는 1980년대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인연을 맺어 한세대 전임교수, 런던순복음교회 담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전도국장과 선교국장, 순복음중동교회 담임을 거쳤다. 그가 조기 은퇴를 하고 이혼 가정을 위한 특수목회를 하려는 것은 그 역시 의도치 않게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8년 전이다. “목회자로서 이혼은 더 힘들었습니다. 성도들 중보기도 덕에 잘 견뎌낸 후 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그때 미국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 있는 ‘뉴호프 커뮤니티 처치’가 생각났습니다.” 뉴호프 커뮤니티 처치의 데일 겔로웨이 목사도 정 목사처럼 이혼했다. 1980년대에 이혼한 그는 사역하던 교회에서 사임하고 이혼 가정을 위한 치유사역을 시작했다. 그래서 세워진 교회가 ‘미국의 10대 교회’로 꼽히는 뉴호프 커뮤니티 처치다. 정 목사는 “이혼 가정을 위한 목회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땐 우리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직접 겪어보면서 해체된 가정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아파 본 네가 아픈 사람을 돌보라는 주님의 메시지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초 교회 중직들을 모아 놓고 조기 은퇴를 발표했다. 성도들은 만류했다. 권사들은 정 목사의 마음을 바꿔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고 성도들도 받아들였다. 새 교회는 서울 강남에 세운다. 강남 지역 이혼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기 때문이다. 역삼동에 있는 소극장 ‘센트레톡’을 활용키로 했다. 이름은 ‘은혜의 정원 교회’다. 황폐해진 심령을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다. 7월에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은혜의 정원 치유센터’를 마련해 전문적인 상담·심리 치유도 한다. 정 목사는 이를 위해 연세대 라이프코칭 정규과정을 이수했다. 상담·심리 치유를 위해 전문강사팀도 꾸린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게 치유의 시작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그룹 사역을 할 것입니다. 비슷한 상처를 갖고 있는 이들끼리 모여 중보하고 서로 세워주는 과정입니다.” 전문강사팀은 ‘마음치유학교’에서 사역한다. 해체된 가정의 자녀들이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곳이다. 순복음교회 후임자는 이 교회 부목사 출신인 유재호(48) 목사다. 영성과 성품에서 탁월하다고 정 목사는 평가했다. 정 목사는 22일 이·취임 예배에서 “하나님은 상처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치유할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며 “그 능력이 더할 수 있도록 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병선 기자

출처: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216551&code=61221111&sid1=c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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