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7:16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히 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육신에 속한 계명의 법은 율법을 말한다. 율법은 자체적으로 선하지만 율법 앞에 선 자로 죄인되게 한다. 그 어느 누구도 인간의 노력으로 지켜낼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율법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지만,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없는 부패한 본성도 함께 알게 된다. 불가피하게 율법은 참소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율법 앞에서 한계를 절감한 인간에게 예수님은 십자가 복음을 전하신다. 복음은 새 언약이며 더 좋은 언약이다.
이 언약은 법을 넘어 생명을 나눈다. 영생을 담고 있기에 불멸의 생명이다. 죄와 사망을 철폐하기에 또한 능력이다. 이 언약은 예수님이 보증하신다. 이 언약을 붙들면 성령을 통해 보증하시는 능력이 역사한다. 바울이 말한 바,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다. 그 무엇보다 언약을 믿고 여기고 감사하고 바라보는 생각의 습관이 중요하다. 종교성은 믿음이 아니다. 일관되게 복음충만한 생각이 믿음이다. 생각을 늘 새 언약으로 간수해야 한다.
주님, 십자가 복음을 통해 불멸의 생명의 능력 주심을 감사합니다. 여기고 감사하며 바라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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