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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9:39ㅣ2월 3일

  • Feb 2, 2025
  • 1 min read

요 9: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나는 보는 자이나 보지 못한 자가 본 그것을 보아야 한다. 보는 자였지만 주님 보시기에 맹인인 시절이 짧지 않았다.

주님은 내가 당신 보게 되기를 끈질기게 기다리셨다. 어느 땐 보다가 안 보다가, 혹은 보다가 못 보다가 하던 시절도 꽤 있었다. 지금은 보는가. 잘 본다고도 확언 못한다. 잘 보기를 갈망하는 마음은 있다. 그러나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무엇을 보지 말아야 하는지를 구별하는 자리엔 와있는 거 같다. 보느냐에서 잘 보느냐로, 그냥 잘 보느냐에서 계속 잘 보느냐로 가는 길이 평생공사 수준이다. 다른 말로, 육안에서 심안으로, 심안에서 영안으로의 노정이다. 예수님을 어떻게 보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모시는가도 중요하다. 어떤 분인지 알면서도 잘못 모시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잘 보면 잘 모신다. 제대로 봤다면 지속적으로 잘 모신다. 다윗처럼 고백한다. 내겐 예수님의 인자하심이 내 생명보다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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