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32ㅣ2월 28일
- Feb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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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6: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이제 곧 체포당하실 예수님을 놓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일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신다. 그렇게나 예수님을 따르더니 이제는 예수님을 혼자 놓아둔다. 인생 셈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숨어있던 에고(ego)가 수면 위로 떠 오를 참이다. 신자는 주님에게 권능과 기적을 기대한다. 절박할 수록 더 그렇다. 그런 때에 기대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으면 계속 교회를 다닐지라도 마음은 흩어지기 쉽다. 기대를 내려놓거나 기도 조차 멈출 수도 있다.
본문은 그런 현상이 헛짚은 것임을 보여준다. 유약한 것과 유약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다르다. 주님은 유약한 분이 아니다. 유약한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 것이다. 고난에는 뜻이 있다. 건질 게 있다는 말이다. 주님의 침묵이나 유약한 모습에 실족하지 않아야 한다. 교회오빠 이관희집사는 ‘환자의 때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붙드는 것’이 주어진 사명임을 자각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마음부터 뿔뿔이 흩어지지 않게 간수해야 한다.
주님, 주님은 저를 혼자 있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도 주님을 혼자 있게 하지 않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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