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18-19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세상과 다른 기준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가치관과 세계관의 다름이다. 세상에 살지만 구별된 마음을 가지고 구별된 길을 걸어간다. 이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다. 온통 바다지만 바다에 빠지지 않은 상태다. 당연히 세상으로부터 경계의 대상, 혹은 경원의 대상이 된다. 사도들은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서 받는 능욕을 오히려 기뻐했다. 예수님 소속의 반증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미움만 받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함께 하심, 즉 임마누엘의 은혜와 능력으로 능히 세상의 압박이나 미혹을 이겨내는 능력자가 된다. 이 때 신자는 경원의 대상이 아니라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내 안에 계시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예수님을 늘 의식하며 바라보고 의지해야 한다. 승리의 원칙이다.
주님, 저를 선택하사 세상이 아니라 주님에게 속한 자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