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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49-50ㅣ2월 11일

Feb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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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1:49-50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가야바의 심중에는 예수님을 제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자신들과 안 맞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명분을 정치적 동기로 연결시킨다. 체제의 불안정은 로마제국의 개입을 불러 올 수 있으니 체제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체제를 흔드는 사람을 제거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그 과정에서 가야바는 자신도 모르게 맞는 말을 한다. 한 사람이 죽어서 온 민족을 살려야 한다는 말은 곧 있을 십자가의 대표성을 예언한 셈이 되었다.


한 사람이 죽어서 한 민족, 아니 온 인류가 구원받는 길이 열렸다. 십자가의 길이다. 예수님의 피가 흘려진 십자가를 붙드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우선적으로 바라보고 우선적으로 감사하며 십자가를 붙들어야 한다. 세상과 나 사이에 십자가를 놓아야 하며, 문제와 나 사이에 십자가를 놓아야 한다. 십자가를 붙들면 망하지 않는다.


주님, 십자가로 결코 망할 수 없는 길을 열어주시고 오늘도 그 그늘 아래 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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