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4:10-11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이십사 장로들은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합한 것으로 신구약의 성도 전체를 상징한다. 이미 하늘에 이른 이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올려드린다. 천상은 한숨과 눈물이 사라진 곳이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이 날빛보다 더 밝게 드러난 곳이다. 물질계의 덧없음과 유한함이 분명히 깨달아지는 곳이다. 앞뒤로 눈들이 가득한 보좌 옆의 네 생물들은 하나님과 천상의 이 영광스런 속성을 목도해 온 천사들이다. 그들은 알 것이다. 블랙홀이 언제 생겼는지, 왜 생겼는지, 물질계와 영계 사이의 차원 이동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만상의 존재 이유와 기능은 어떤 것인지를 말이다. 특히 네가지 모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주되심의 빛을 영영히 증거하는 일을 한다. 사람의 추론과 지성을 뛰어넘는 장엄한 영광이다. 다윗은 고난 중에 탄식하면서도 하나님의 이 거룩한 속성을 찬양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그의 시편에는 이 영광의 편린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땅에 있었지만 그의 눈은 하늘에 닿아 있었다. 이는 모든 상황 속에서 가장 우선해야 하는 신앙의 덕목이 경배임을 증거한다. 나도 그리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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