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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20-21ㅣ11월 22일

계 2:20-21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두아디라교회를 향한 책망의 내용이다. 교회사적으로는 중세 카톨릭을 상징한다. 이 시대는 영적으로 암흑시대라 불리운다. 기독교의 교리가 부패하고 변질된 시기였던 것이다. 물론 수도원운동이나 경건계열의 신자를 통해 은혜의 맥이 유지되었지만 당시 교황청과 카톨리조직의 부패는 극에 달했다. 면죄부 판매는 대표적 사례이며 마리아 숭상도 그 중 하나다. 그들은 마리아 공경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사실상 마리아는 예배와 기도를 받는 자리에 위치한다. 그래서 마리아상을 만들어 그 앞에서 경배하고 마리아에게 기도한다. 개신교 신학자들이 이세벨을 용납했다고 보는 부분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자는 오직 한 분 그리스도임을 증거한다(딤 2:5). 아울러 어떤 형상을 만드는 것도 금지한다. 여러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기신 하나님께서 대안으로 세우신 것이 프로테스탄트, 즉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다. 참된 신앙은 사람이 세운 전통이나 관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 말씀에서 비롯된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 말씀 아닌 다른 것은 탁류 내지 오염된 물과 같다. 맑은 생수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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