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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ㅣ11월 18일

계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장차 영의 세계가 활짝 열리는 날이 오게 된다.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이다. 초림 때와는 달리 영광 중에 위엄으로 임하시는 그 때에는 땅위에 사는 모두가 육안으로 그 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를 찌르고 거부했던 유대인들은 애통할 것이며 모든 족속이 개벽같은 현상에 대해 경악할 날이 오는 것이다. 세속의 관점에선 믿기 힘든 예고이다. 그러나 진리의 관점, 즉 천국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로소 만물이 온전히 회복되는 구속사의 완성이 된다. 재림신앙은 진정한 신앙과 종교성을 가름하는 분깃점이 된다. 진정한 신앙은 영생의 극치, 곧 천국을 궁극의 중심에 두지만 종교성은 이 땅에 사는 동안의 자기 행복에 중심을 두기 때문이다. 종교성은 재림의 약속을 지식으로만 대한다. 부인하지도 않지만 간절히 소망하지도 않는다. 현실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신앙은 재림에 목숨을 걸고 인생을 건다. 주의 재림이 지식에 머무는가, 현재를 이끄는 삶의 동력인가를 살필 필요가 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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