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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세록 11:19ㅣ12월 7일

계 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나팔에서 대접의 단계에 들기 전 잠시 천상의 모습이 보인다. 요한은 그 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과 언약궤를 보게 된다. 천국을 이해하는 데에 ‘원형과 모형’의 관점이 있다. 랜디 알콘이나 리처드 보컴 등이 제시한 관점이다. 즉 이 땅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천국에 있는 것을 본따 창조하셨거나 만들게 하셨다는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새 예루살렘 성채가 있고, 정금 길이 있으며, 면류관과 보좌가 있다. 지상에서 익숙한 구조물이거나 물건들이다. 요한이 하늘 성전에 있는 언약궤를 보았을 때 그것이 무엇인가 헷갈릴 여지가 없었다. 구약시대의 언약궤의 모습과 같았기 때문이다. 교단에 따라서는 이 본문을 임재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것은 해석의 일관성 문제가 제기된다. 칼빈 역시 성경의 제사 체계와 성소를 하늘의 참된 실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했다. 랜디 알콘은 그의 저서 Heaven에서 ‘천국에서 우리가 누릴 모든 것은 지금의 삶과 연속성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예술이나 스포츠, 공동체적 퍼포먼스가 보다 높은 차원에서 계속될 거 라는 이야기다. 톰 라이트 역시 문화적 창조적 활동이 가득한 곳으로 보고 있다. 바울은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고 그 뒤로는 몸을 떠나 그리로 가기를 갈망했다(고후 5:8). 내가 갈 천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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