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6:16-17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아람 군대가 엘리사의 집을 포위했을 때 사환의 눈을 열어 영적 실상을 보게 한다. 아람군대보다 더 많은 불말과 불병거가 엘리사와 함께 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심문 당하실 때, 열 두 군단되는 천군이 대기하고 있었던 상황과 유사하다(마 26:53). 이는 신실한 성도에게도 동일하다(시 91:11). 임마누엘의 은총 안에 있는 자가 가장 강한 자다.
눈이 열린다는 것은 물질계에서 영계를 보는 것을 말한다. 사도 요한은 이 은혜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꼭 무언가를 보는 신비체험을 하지 않아도 영의 세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신다. 성령의 역사로 가능한 복이다. 예수님은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복되다 하셨는데 성령님의 내주로 가능한 은총을 말한다. 여호수아나 다윗은 구약시대에 이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었다. 믿는 자가 담대해지는 이유다. 나의 영혼은 평안하며 나의 마음은 담대한가를 살핀다.
주님, 저의 마음 눈을 열어 영적 실상을 깨닫고 담대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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