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4:29-30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애굽의 지혜는 탁월했다. 오늘날로 치면 수퍼파워인 미국에 비할 수 있다. 애굽의 지혜보다 뛰어났다는 것은 최고의 찬사다. 지혜는 삶을 윤택하게 하고 형통하게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군사력보다 더 강한 측면을 지닌다. 즉 싸우지 않고도 이기게 하기 때문이다. 지혜의 이런 면모를 잘 보여주는 기록이 삼국지다. 제갈량이나 방통의 지혜가 그랬다.
사실상 세상은 지혜자가 다스린다. 권력이 지혜를 움직이는 거 같지만 지혜가 권력을 움직인다. 심지어 권력도 창출한다. 지혜가 넓은 마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명과 성장을 부르기 때문이다. 악한 마음은 지혜를 악용하며 모두가 망하게 한다. 솔로몬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총명을 많이 받는 복을 구해야겠다. 아울러 넓은 마음도 구하자. 모두를 살리고 흥하게 하는 길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옵소서.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