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3: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지혜는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고 길을 찾게 하는 은혜다. 솔로몬은 이런 지혜로 증인없는 사건을 능히 다루어낸다. 동물들에게도 생존과정에서 번득이는 지혜가 있다. 그러나 사람의 지혜는 월등하다. 하나님 형상의 흔적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은 이런 지혜를 둘로 갈랐다. 야고보가 말한 바,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에서 난 지혜’이다.
야고보는 땅의 지혜가 정욕적이며 귀신의 것이라 했다. 이런 지혜는 혼란과 악한 일을 만들어낸다. 반면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과 화평을 기조로 하여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한다. 위로부터 난 지혜를 얻으려면 범사에 지혜와 총명의 영이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함이 필수다. 야고보는 이런 지혜를 구하라 했다. 중요한 기도제목이다. 이를 실천한 이가 솔로몬이다. 일천 마리의 번제를 드리면서라도 얻고자 했던 축복이었다. 이런 열심으로 구해야 하는 것이 지혜다.
주님, 위로부터 난 지혜를 구하오니 응답의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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