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25-26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다윗의 말년에 ‘왕자의 난’이 벌어진다. 이미 하나님은 일찌기 솔로몬을 지명하셨으나 아도니야가 다윗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왕위에 오르려 했다. 요압과 아비아달이 아도니야의 쿠데타에 동참한 이유는 그가 정실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솔로몬은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불륜의 아들이었다. 여론은 아도니야에게 기울었다.
하나님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과 다를 때가 많다. 당연하다. 제사장 아비아달은 다윗 때문에 죽임당한 놉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이었다. 요압은 다윗이 그를 신임하리라 여겼던 거 같다. 그들은 여론과 인지상정을 따랐다. 최대실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은 것이다. 그 다음, 다윗의 의중조차 확인하지 않았다. 인본적 생각이 그들의 무덤을 파게했다. 매사에 그렇지만 특히 중대한 일을 앞두고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함이 중요하다.
주님,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기에 힘쓰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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