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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10:16~17

  • Apr 22, 2022
  • 1 min read

스 10:16-17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각 지명된 족장들 몇 사람을 선임하고 열째 달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첫째 달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에스라는 두 달에 걸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들을 조사하여 그 명단을 작성한다. 하나님 기준에서 벗어난 일은 마냥 감출 수 없고 덮을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은 새 출발을 위한 고비를 넘어서게 된다. 인지상정을 끊어내는 고비다. 신약 개념으로 치자면 태어날 때부터 익숙하게 정들었던 육신이다.


중생 이후는 육신을 정리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육신은 내면에 자리잡은 부패한 본성을 말한다. 끊어내기 쉽지않은 강적이다. 신자는 대부분 이 육신을 다루는 과정에서 넘어지기를 거듭한다. 이 대적을 다루기 위해선 ‘조사’가 필요하다. 내게 어떤 형태의 육신현상이 자주 나타나는지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진지하게 조사하면 성령님은 빛을 비추어주신다. 성령님이 하시는 중요한 일이다.


주님은 이미 나의 허약함을 아신다. 그 허약함을 인정하고 당신을 따르기 원하신다. 본문의 명단은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것이었다. 성령께서 연약함을 알게 하시는 것은 수치나 정죄가 아니라 변화에의 초청이다. 아버지의 긍휼은 여전하며 무궁하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믿음이 필요하다. 오늘도 나는 나의 내면을 조사하지만 사탄의 참소무드가 아니라 아버지의 긍휼모드로 다루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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