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7:6-7ㅣ6월 18일
- Jun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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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7:6-7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밤에 부르는 노래는 탄식의 노래요, 비통한 내용의 시편이다. 현실적으론 삭막한 환경과 하나님의 침묵으로 힘겨운 상황이다. 아삽이 이런 시편을 지은 것은 의외다. 그는 이스라엘의 전성기에 활동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편을 이스라엘의 멸망과 연관 짓는 구약학자도 있다. 민족의 위기를 보는 아삽의 후손이 지은 시편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서의 노래는 찬양을 의미한다. 세상에선 밤과 같은 시기에 노래부르지 않는다. 원망하거나 자조한다. 그러나 저자는 힘들 때에도 찬양한다. 의구심이 솟구치고, 낙심이 흔들어도 하나님에게 나아간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 것처럼 여겨질 때조차도 주 앞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오히려 자신을 향하는 것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가 말한바 있다. ’어두울 때는 내가 나에게 말씀을 선포해야 할 때이다.‘ 토설하면서도 진리로 영혼을 간수하는 길을 굳게 지켜야 한다.
주님, 감정의 어떠함을 넘어 진리에 바탕하여 믿음의 노래를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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