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의 길 44ㅣ요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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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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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의 길-44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육이 무익하다는 것은 인간적 차원만으로는 하나님의 생명에 접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원어로 보면 죠에(zoe)와 비오스(bios)의 차이다. 비오스는 물리적·세속적 삶, 시간 속에서 소모되며 질병·죽음·환경에 의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육적 생명이다. 반면 조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본질적 생명,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요 14:6). 본문이 말하는 육은 비오스다. 비오스적 노력이나 수준으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도 누릴수도 없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 나라의 권세로 살려면 죠에가 흘러야 하고 그를 위해선 말씀과 성령을 따르는 삶이 필수다. 이를 통해 물리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나라가 돌입하는 은총이 역사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보여준 길이다. 신자는 순간순간마다 선택한다. 죠에가 흐르게 할 것인가 비오스가 흐르게 할 것인가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야 하나님의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적용 : 말씀과 성령을 의지할 때 죠에가 흐른다.
선언 : 나는 십자가와 성령으로 비오스 수준을 넘어 죠에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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