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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4-7ㅣ3월 28일

  • Mar 27, 2025
  • 1 min read

민 6:4-7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나실인의 규례가 매우 세밀하게 제시된다. 하나님을 위하여, 혹은 하나님을 향하여 헌신을 다짐한 사람의 실천사항인데 ‘구별됨‘에 방점이 있다. 이 디테일들은 거룩함이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가시적으로 구별된 생활양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즉 마음이나 말만이 아니라 규칙이나 금기를 정하고 그것을 지켜내려고 자율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구약시대는 이런 가시적 절제가 강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감당하는 사람에겐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은총이 주어졌다. 돌이켜보면 헌신과 구별됨에 대해 마음만 먹다가 포기한 경우, 혹은 말로만 다짐하다가 은근슬쩍 물릴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예수님도 바울도 헌신의 규례는 종종 지키신 거 같다. 은혜와 능력 안에 사는 것은 공짜로 오지 않는다. 구별됨의 표식을 굳이 드러낼 것은 없지만 주님과 나 사이에선 명료하게 지키는 것이 복된 길이다. 은혜나 능력, 축복 역시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 안에서 다가오는 것임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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