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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3:2ㅣ6월 4일

  • Jun 3, 2025
  • 1 min read

민 33: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광야 시대의 마감을 앞두고 모세가 그간의 노정을 회고한다. 40년 가까이 지난 여정을 기억하며 지나 온 곳곳을 언급한다. 그 기간 동안 울고 웃으며, 슬퍼하거나 기뻐하며, 두려워하거나 담대하며, 절망하거나 소망하는 마음으로 넘나들었던 굴곡들을 찬찬히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약속과 약속의 성취라는 단순 구도임에도 그 사잇 시간들은 진지했다.


나도 중생과 천국 사잇 시간을 지나고 있다. 약속이 있고,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에도 내 마음이 시소를 타는 듯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들에 여전히 영향을 받는 연약함 때문이다. 주님은 나의 체질이 진토와 같은 이러한 성정을 익히 아신다. 그래서 인내와 열심으로 기다리시며 다듬어가신다. 그러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천성을 향해 행진하게 하시는 것이다. 훗날, 천성문 입구에서 뒤를 돌아보며 모세처럼 회고할 날이 다가 올 것이다.


주님, 어미가 아이를 챙기듯 사랑과 인내와 열심으로 저를 챙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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