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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16

단 6:16 이에 왕이 명령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 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리오 왕은 신하들의 모함에 넘어가 총애하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 사지로 보내는 셈인데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기원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한계다. 아무리 총애해도 세상의 기득구조가 반발하면 세상에 영합하는 쪽으로 돌아선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해도 하나님을 따르는 쪽으로 넘어오지 않는다. 이미 악한 자 안에 처한 세상은 의지할 데가 아니다.


절대왕정 사회에서 오랜 세월을 고위직에 있었다면 권력의 생리에 대해서는 궤뚫고 있을 터이다. 의심과 음모, 중상과 비난은 그 바닥의 기본판이다. 더우기 이방나라에서 엘리트들 상전에 있었으니 시기와 질투 또한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등용된 것은 정직과 공정 때문이다. 왕이라면 누구나 밑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된 것이다. 다니엘은 직장 크리스쳔의 이상적인 본보기다.


오늘날로 치면 검찰에 데려다가 별건수사까지 하면서 탈탈 털고 또 터는 데도 흠잡을 데가 없어 신앙을 걸고 넘어질 정도였다. 다니엘은 신자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는 땅에서 하늘을 살았고 하늘의 영역을 보여주었다. 그게 신자의 기본 소명이다. 바울은 그런 모드를 ‘그리스도의 대사’로 표현했다. 신자는 그렇게 살다 본향인 천국으로 가는 것이다. 참된 중생은 삶의 동기와 동력에 이런 전격적인 전환을 가져온다. 오늘 이후의 삶이 다니엘같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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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24:17-18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다윗은 백성을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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