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우

매일 큐티 18-09-28


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자녀 신앙 양육-3)

초대교회 시절, 유대인들은 로마제국에 두 번의 반란을 일으켰다. 그 결과 A.D.70년 때에는 성전이 무너졌고 A.D.135년 때에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완전히 추방되었다. 유대인들의 세력이 약화되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땅 전역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1800 여년 간 유대인들은 생존을 위해 전 세계로 흩어져 유랑생활을 하게 된다. 그 기간동안 그네들의 정체성을 간수하게 했던 방식이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치는 쉐마 이스라엘의 원리와 그 원리를 적용한 하브루타 식 신앙전승이었다.이를 위해선 먼저 부모가 말씀을 알고 묵상해야 했고 아무리 바빠도 자녀와 함께 토라(모세오경을 중심으로 한 유대경전)의 적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가르침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성경에는 삼대에 걸친 신앙전승의 기본 틀이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신 4:9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신 6: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물론 성전이나 회당에서 랍비들이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지만 자녀신앙의 책임은 가정에서 부모가 짊어져야했다. 교회의 주일학교에 아이들을 맡기더라도 주중에는 부모가 신앙전승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가정예배 방식으로 시도했지만 지속적이지 못했다. 주입식 방식때문이었다. 쉐마원리는 주입식이 아니라 토론식이다. 경전자체가 아니라 경전의 실천을 놓고 하는 토론이었기에 경전신앙에는 문제가 없었다. 회당은 그런 흐름이 곁길로 빠지지않도록 간수하는 역할을 했다.

한국교회는 이제부터라도 모든 믿음의 부모들이 말씀을 묵상하여 가르치고 그 말씀의 적용을 놓고 자녀들과 토론하는 쉐마의 원리를 실천해야 한다. 이것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과 같은 무게의 성경의 명령이다. 자녀들이 어느 정도의 사고를 할 수 있는 연령대를 감안하여 성경을 읽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신앙양육을 위해 자녀를 위한 시간을 떼어놓는데에 우선순위를 두는 결단을 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영국교회처럼 되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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