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우

매일 큐티 18-07-23


행 19: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은 에베소에서 제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을 만난다. 아마도 이들은 아볼로로부터 복음을 전해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것이다. 아볼로는 구약에 정통한 유대인이었지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듣고 기독교인으로 전향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초대교회의 기틀을 다지는 유능한 사역자로 쓰임받게 된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그를 히브리서의 저자로도 추정할 정도이다. 그런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제자들을 키웠지만 성령을 받게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바울은 그들을 만나자말자 성령받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단박에 알아차렸다.

바울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은 반문했다. ‘성령을 받는다는게 뭔지요?’ 바울에게 어떤 것이 느껴졌던 걸까? 순복음을 비롯한 오순절교단에서는 중생과 성령침례를 구분한다. 중생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구원체험이다. 성령침례는 최초로 성령충만을 받는 체험으로 구주되신 예수님의 주되심을 이루는 동력을 제공한다. 중생에서는 예수님은 구원자로 만난다. 성령침례는 예수님을 구원자만이 아니라 주권자로 섬기게 한다. 확실한 확신과 헌신의 영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들도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 사람이 주님에 대해 가지는 마음가짐을 가늠하게 된다. 정확하지는 않아도 주님을 향한 충성도와 헌신도를 어느 정도는 파악하게 된다. 특히 바울같이 예리한 영성을 지닌 사람은 더 정확한 분별이 가능하다. 이런 분별이 당시 바울과 에베소 제자들 사이에 나타난 것이다.

사영리는 성령을 받은 사람의 상태를 도표로 알기 쉽게 구분하고 있다. 성령받은 사람은 십자가가 마음 중심에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예수님이 중심이 아니라 주변으로 밀려나 계신다. 구원자로 영접은 했지만 주권자로 모시지는 않는 상태이다. 바울이 나를 만난다면 뭐라 말할까? ‘네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일까 ‘오, 놀라운 영성이로다. 언제 성령을 받았던거지?’ 일까?

*말씀기도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이시자 주권자이십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죽도록 충성하며 섬길 것입니다. 그렇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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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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